사천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천시,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4.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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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A씨는 4월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천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2일 오전 6시경 A씨는 자신의 방에서 검체 채취 등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 A씨는 4월 2일 저녁 8시께 양성으로 판정됐다.

확진자 A씨는 오후 8시경 확정판정을 받은 뒤 보건소 구급차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사천시에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이고, 경남에서는 106번째 확진자다.

A씨는 4월 1일 14시 39분 항공기 KLO855 편으로 인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한 뒤, 이날 19시 시에서 제공한 해외입국자 수송 전용버스를 타고 서진주 IC 공영주차장을 거쳐 곧바로 사천시 보건소 임시격리시설에 입소를 했다.

사천시는 즉각 확진자, 간접접촉자 조사와 함께 이들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시행했으며, 해외입국자 임시격리시설 전체를 방역 소독했다.

A씨는 사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이기는 하지만, 지역으로의 확산에 대한 우려는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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