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대형사업 공사 3705억원 투입
산청군, 대형사업 공사 3705억원 투입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4.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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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오는 2024년까지 지역을 지나는 국도 5개 노선의 11개 확장·개량 사업에 모두 37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사업 가운데 국도3호선 외송교차로 개선공사와 국도59호선 옥종-시천 정비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받으며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국도20호선 신안-생비량 국도건설공사는 단성면 강누리에서 생비량면 도리 구간의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신설하는 공사이며 공사구간은 9.2㎞다. 총사업비는 1793억원이 소요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국도3호선과 33호선, 20호선 등과 인접한 신안면 소재지의 혼잡 해소는 물론 산청과 지리산을 찾는 방문객에게도 한결 편안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밤머리재 터널 공사로 불리는 국도59호선 삼장-산청 국도건설공사는 10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장면 홍계리에서 금서면 매촌리 구간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약 4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터널 굴착이 완료돼 현재 왕복 2차선 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1호 국립공원 지리산의 주 진입도로지만 굴곡이 많고 차선이 부족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국도20호선 단성-시천 간 국도건설공사도 오는 9월께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420억원을 들여 단성면 사월리에서 길리 구간 3㎞도로를 4차선 도로로 확포장하는 공사다. 2024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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