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서예진 부산 성동초 새내기 교사... 첫 월급 장학금 기탁 감동
하동군, 서예진 부산 성동초 새내기 교사... 첫 월급 장학금 기탁 감동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5.04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예진 선생님
서예진 선생님

[하동=박영철 기자] 학창시절 특별장학생 및 학업성적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돼 받았던 장학금의 일부를 후배들을 위해 첫 월급을 받아 장학기금으로 되돌려준 새내기 교사가 있어 지역사회에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현재 진교면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서영록·황명숙 부부의 2녀 중 차녀로 올해 3월 1일자 부산 성동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교사 서예진씨다.

  (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서예진 교사가 지난 1일 하동군장학재단 출연금 계좌로 장학기금 100만원을 보내왔다고 4일 밝혔다.

  한편, 서예진 교사는 초·중·고등학교를 하동에서 나온 토박이로, 중학교 재학 시 학업성적 우수장학금, 하동여고 3년간 특별장학금, 진주교육대학교 재학 때 학업성적 우수대학생 장학금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