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고품질 딸기 생산 11억2000만원 투입
산청군 ,고품질 딸기 생산 11억2000만원 투입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5.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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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청군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반이 되는 딸기 육묘 재배시설에 11억2000만원을 투입, 개선사업을 추진 한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미림)는 기존 노지 육묘 시설을 운영 중인 농가 40곳을 대상으로 고설 육묘로 개선하는 육묘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육모용 시설하우스와 육묘용 베드, 환풍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곳 당 사업비는 2800만원이며 자부담 비율은 50%다.

군에 따르면 고설 육묘장을 설치하면 10a 당 육모 재배에 필요한 시간이 500여 시간으로 노지육묘의 700여 시간보다 30%가량 절감된다.

육묘는 딸기 농사에서 7할 이상의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딸기 생산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군은 이번 육묘 지원사업이 농가의 노동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딸기는 산청군의 주소득작목이다. 800여 농가가 400㏊로 연간 1000억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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