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은 암송아지를 대상으로 송아지의 뿔을 없애는 제각지원 사업을 지난 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사업은 총 사업비 1억원, 마리당 20천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제각을 원하는 농가는 마리당 군비12천원, 축협8천원의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현재 2천여 마리의 송아지 제각을 진행했다.
소는 제각을 했을 경우 △성질이 온순해져 서열 다툼 감소 △일당증체량(하루 동안 살이 찌는 양)이 늘어나 농가 소득 증가 △번식 암소의 경우 암소끼리의 투쟁이 사라져 유산율 감소효과 등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