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담비의 사냥 모습 포착
지리산국립공원, 담비의 사냥 모습 포착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5.20 0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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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리산국립공원
사진=지리산국립공원

[산청=박영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지리산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담비가 하늘다람쥐를 사냥하는 희귀한 장면을 포착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에서 활동중인 야생생물보호단이 올해 4월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하늘다람쥐를 조사하기 위해 설치된 무인센서카메라에서 담비가 하늘다람쥐를 사냥하려는 모습이 촬영됐다.

사진=지리산국립공원
사진=지리산국립공원

 
담비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적색목록(Red List) 관심대상종(LC)으로 분류된 종이다.

우리나라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등 전국 내륙 산악지역에 2~3마리씩 무리 지어 서식하며, 잡식성으로 쥐, 토끼 등 포유류를 비롯해 새, 나무열매 등 다양한 먹이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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