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태국인 20대 흉기로 동료 살해
진주시, 태국인 20대 흉기로 동료 살해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5.22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박영철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는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태국인 A(29)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피의자인 노동자 A씨(29)는 사건 발생 하루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21일 오후 8시 25분쯤 금곡면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함께 일하던 태국 국적 노동자간 다툼이 벌어졌다.

푸드트럭 업주가 제공한 생맥주와 안주를 B씨 등이 가져가자 피의자 A씨가 욕설을 하며 시비가 붙었다.

시비를 벌이던 중 B씨 일행에게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당한 A씨는 숙소에 있던 흉기를 들고 나가 B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이후 A씨는 도주했지만, 22일 오전 2시 10분쯤 경찰에 검거됐다.

진주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조사 이들은 불법체류자들로 밝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