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살인진드기 주의 당부
거창군, 살인진드기 주의 당부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5.2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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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살인진드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4월에서 11월 사이에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뒤 2주 이내에 ▲고열(38~40℃) ▸오심⋅구토⋅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 ▲백혈구 감소에 따른 혈뇨⋅혈변 ▲피로감⋅근육통⋅경련과 같은 신경학적 증상 등이 나타난다.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가 심한 경우 출혈이 멈추지 않으며 신장 기능과 다발성 장기기능 부전으로 사망할 수 있다.

현재까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전 세계적으로 중국·일본·한국 등 3개국에서 발생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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