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경찰서는 12일 한밤중 여성을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상해)로 A(31)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30일 새벽 1시경 거창읍 거창우체국 인근 인도를 걸어가던 20대 여성을 폭행하는 ‘묻지 마 폭행’ 혐이를 받고있다.

경찰이 현장에 떨어져 있던 지갑과 자동차 열쇠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20대 여성 B씨는 맞아 망막이 손상되고 얼굴 뼈가 부러져 수술을 앞두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한 뒤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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