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관내 45개의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 점검은 최근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방문판매업체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고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시의 선제적인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시는 방문판매를 포함한 직접판매 분야가 집합 교육, 홍보관 운영 등 대면접촉을 주된 영업 수단으로 하므로 감염병에 취약한 특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관내에 신고·등록된 방문판매업체 45개소에 대해서는 각종 행사를 자제하도록 행정 조치했다.
불법 미신고 업체의 영업활동은 근절될 수 있도록 사천경찰서에 단속협조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