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이경민 기자] 거창 북상면 갈계리 28-1번지에 소재하는 갈계숲(천연보호림 제2호 1982년 지정)은 조선 명종 때부터 자연적으로 조성된 마을숲이다.
이곳은 명종 때 유현(儒賢) 석천 임득번(林得蕃)과 그의 아들 효간공 갈천 임훈 등 삼형제와 문인들이 시를 지으며 노닐던 곳이다.
숲 안에는 가선정, 도계정, 병암정 등의 정자와 소나무, 느티나무 등 노거수가 산재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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