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서부권 정신질환자 대응체계 구축
진주시, 서부권 정신질환자 대응체계 구축
  • 박영철 기자
  • 승인 2020.06.29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박영철 기자] 진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고위험 정신질환자 24시간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경상남도 서부권 응급개입팀 설치․운영 업무 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철순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협약식은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서부경남 정신과적 응급개입팀 운영을 위해 인력채용을 이미 완료했고, 직원들의 기초교육을 마친 후 7월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광역 센터‘)는 작년 5월부터 센터 내   응급개입팀을 설치하여 정신질환자에 의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24시간 즉각적인 개입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광역 센터가 창원에 위치해 있어, 서부경남 지역은 거리상 한계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에 정신질환 응급개입팀이 설치 운영됨으로써 이런 어려움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권 응급개입팀은 진주뿐 아니라 사천, 통영, 남해, 하동, 함양, 거창, 합천, 산청까지 총 9개 지역을 관할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