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유해 배스·블루길 외래어종 퇴치사업 나서

2020-07-03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쏘가리, 은어 등 토속어종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산청군이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실시한다.

3일 군은 오는 10월까지 4개월 간 경호강과 덕천강 등 지역 내 주요 하천에 서식하는 큰입배스, 블루길 등 외래 유해어종을 포획한다고 밝혔다.

배스는 환경부에서 지정·고시한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유해 외래어종 650㎏을 퇴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