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0 거창 Festival 취소 결정

2020-07-10     이경민 기자

[거창=이경민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2020 거창 Festival’ 개최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 거창 Festival’은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 지연에 따른 지역 여름축제 장기 공백을 방지하고자 기획한 축제로, 당초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물놀이 프로그램, 빛 축제, 지역농산물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유치해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었다.

군은 최근 수도권과 호남, 충청권 등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해외유입 확진자 발생도 잇따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재)거창문화재단 이사회를 통해,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거창 Festival’ 추진 취소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