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벼 잎도열병 긴급항공방제 실시

2020-07-20     이경민 기자
사진=거창군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남하면 월곡마을 일대에서 지난16일 벼 잎도열병이 급속 확산됨을 발견하고 긴급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거창군 국가관리 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최근 장마 및 정체전선으로 잎도열병이 발생하기 쉬운 요건이 조성되어 잎도열병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군은 지난 15일 남하면 월곡마을 일대에서 잎도열병이 급속 확산됨을 발견, 16일 월곡마을 일대 16.4㏊에 긴급 항공(드론)방제를 실시했다.
 
벼 잎도열병은 생육기에 비가 자주오고 기온이 낮을 때 많이 발생하여 벼 생산수량을 감소시키고, 적기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벼 포기가 썩어서 주저앉아 큰 피해를 입히는 곰팡이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