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2020-09-12     박영철 기자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이 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에 11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도입했다.

전자출입명부는 고위험시설 출입명부를 정보통신기술(QR코드)을 활용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수기 출입명부의 잘못된 작성이나 역학조사 거짓 진술 등 방역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

방문객은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 QR코드를 발급받아 전자출입명부 단말기에 스캔을 해야 출입을 할 수 있다.

인식된 정보는 사회보장정보원에 전송돼 감염병 관리를 위해 사용된 뒤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등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방문객은 수기 출입명부를 병행하여 관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