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면, 갈계숲 상사화 자태 뽐내

2020-09-22     이경민 기자
사진=이경민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 북상면 갈계숲에는 상사화가 만개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거창군 북상면(면장 성수용)은 잡초 때문에 상사화 본연의 아름다움이 가려져 있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및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상사화 군락지 주변 잡초 제거에 나섰다.

이번 잡초 제거는 상사화가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초기를 사용하지 않고, 호미나 직접 손으로 잡초를 제거하면서 다른 어느 때보다 더 주의를 기울여 작업했다.

상사화는 이름처럼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이 서로 그리워한다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