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승강기고등학교’ 탄생

2020-10-12     이경민 기자
사진=거창군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은 지난8일 경상남도교육청 교명심의위원회가 거창공업고등학교를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12월 경상남도의회의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의 마지막 절차를 앞두고 있다.

행정절차가 끝나면 2021년부터 거창승강기고등학교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며, 향후 2023년 전국단위모집이 가능한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게 된다.

거창군은 이번 거창승강기고등학교 탄생으로 취업률 85% 이상의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 전문단지 2개소, 37개 승강기업체,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인증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 등 승강기의 모든 것을 갖추게 된다.

한편, 거창군은 2008년부터 승강기산업의 산·학·연·관을 구축해 승강기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