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함안농요 무관중으로 개최

2020-10-13     박영철 기자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39호인 함안농요(咸安農謠)의 제14회 정기발표회가 예스러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악양둑방 둔치 들녘에서 지난 10일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매년 5월 모심기를 시작으로, 7월 논메기, 8월 풀베기, 10월 벼베기와 타작·보리파종으로 이어지는 1년 농사를 실제 재현하면서 함안지역의 독특한 메나리 선율 농요(일소리)와 두레농악대의 농악반주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전래하는 농작 과정을 재현했다.

이날 공연은 홈페이지(aragaya.kr)와 유튜브(함안농요 검색)를 통해 10월 20일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