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기캔 내년 4월부터 연간 30만캔 생산

2020-10-13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청정 지리산의 공기캔 의약외품 품목허가 문제로 생산이 중단됐던 지리에어(JIRIAIR)가 이달 말부터 생산을 재개하고 내년 4월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의약외품 품목허가를 마친 휴대호흡용 공기 제조사인 ㈜하동바이탈러티에어(대표 황병욱)는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규법인 ㈜지리에어(대표 유창기)와 공기캔(JIRIAIR) 제조와 마케팅 제휴를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향후 10년간 공기캔(JIRIAIR) 제조 및 마케팅을 위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압축 휴대용 공기제품 생산·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지리에어는 총 3억 5000만원을 투자해 내년 4월까지 하동바이탈러티에어의 기존 공기캔 생산 공장 인근에 새로운 공장자동화설비를 구축해 연간 30만캔의 공기캔(JIRIAIR)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