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청정지역 사수에 만전

2020-10-14     박영철 기자
사진=함안군

[함안=박영철 기자] 함안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없는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돼지농가 소독강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2일 조근제 함안군수는 방역 현장인 거점소독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강원도 화천시 소재의 2개 양돈농가에서 지난해 9월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양돈농가 및 관련축산단체에 긴급통지문을 발송하고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외국인근로자 관리, 야생멧돼지 농장접근 차단 등을 홍보했다.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함안군의 돼지사육 농가는 총 33호이며 사육규모는 약 88,911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