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단감 말레이시아 40t 수출길 올랐다

2020-11-24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청정 섬진강 일원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하동 단감이 올들어 첫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23일 하동배영농조합법인에서 윤상기 군수와 손두기 NH농협 하동군지부장, 조상석 금오농협 조합장, 생산자, 무역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 단감 첫 수출 상차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상차된 하동 단감은 20t 4만 달러어치로 지난 20일 1차 상차분량 20t과 함께 총 40t 8만 달러(한화 약 8900만원)어치의 물량이 말레이시아로 수출된다.

한편, 하동 단감은 포도당과 과당 함유량이 높아 달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며, 비타민C와 A가 풍부해 노화방지와 눈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