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코로나19 확산 예방 현장 점검 실시

2020-11-30     박영철 기자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의령군(군수 권한대행 백삼종)은 전국적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의령군에서는 최근 경상남도 내 창원, 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다.

이에 군은 지역 내 감염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지난 27일부터 장례식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90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학원, 장례식장, PC방,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이․미용업, 식당․마트 등 130개소의 일반관리시설,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 등에 대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의령군은 현장점검과 함께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11월 27일부터 연말까지 예정된 39건의 행사·모임·교육일정 대부분을 취소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군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