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바둑 슈퍼매치 홍보 효과 톡톡

2020-12-28     박영철 기자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아름다운 보물섬 남해 신진서VS박정환 바둑 슈퍼매치(이하 남해 바둑슈퍼매치)’ 대회의 스폰서십 효과가 총 36억 252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마케팅 전문기업 ‘더폴스타’가 최근 발표한 ‘남해 바둑 슈퍼매치 스폰서십 효과분석 보고서(중간 집계)’에 따르면, ‘남해 바둑 슈퍼매치’는 TV·인쇄매체·온라인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효과를 거뒀다.

 총 대회비 2억 9000만원을 투입해 10배가 넘는 홍보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중간 평가에서는 중국 CCTV의 바둑 중계 및 다큐멘터리 제작·중계 효과, 그리고 다양한 개인 유튜브 채널 방송에 따른 홍보 효과는 포함되지 않아 최종 집계 결과가 나오면 스폰서십 효과는 36억원을 훨씬 더 상회할 전망이다.

 남해 바둑 슈퍼매치 이후, 7전 전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이 각종 대회에서 상대적 고전을 하는데 반해, 7연패를 당한 박정환 9단이 타 대회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점 등이 ‘남해 대회의 화제성’을 지속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