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시책일몰제” 예산 2억 8900만원 절감

2021-01-07     박영철 기자

[사천=박영철 기자] 사천시가 지난해 시정시책 추진과정에서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없애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한 ‘시책일몰제’가 예산절감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11월 일몰 대상을 집중적으로 파악해 낙농 착유세척수 정화시설 지원, 거점형 영어체험교실(초등) 운영 지원, 명문대 배출학교 역량강화 지원 등 모두 5건의 시정시책을 자체일몰로 결정, 폐지시켰다.

이로 인해 총 2억 8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시책일몰제는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검토·결정하는 자체일몰과 시책일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심의일몰로 나뉘어지는데, 법이나 조례를 바꿔야하는 중대한 시책은 심의일몰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