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조면, 오리 사육농장 AI 발생... 6만8000천수 살처분

2021-01-10     이경민 기자
사진=이경민

[거창=이경민 기자] 거창군 가조면 동례리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AI 의사환축(H5항원검출)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해당농장 포함 인근 3km내 사육중인 89농가의 6만8000천수에 대해 살처분 전문업체와 공무원 등 50여명을 동원하여 긴급 살처분 후 렌더링(고열처리 후 퇴비화) 처리했다.

거창군 농업기술센트는 신속한 예찰을 실시하여 추가 감염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3km 방역대 내 가금 사육농장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 명령서를 즉시 발부하고 방역통제소 3개에서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전파를 차단키로 하는 한편 축사 내․외부 및 인근도로에 일제소독을 실시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