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계약심사 9억원 예산절감 성과

2021-01-15     박영철 기자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공사·용역·물품 계약체결 전 실시하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통해 2020년 한해 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재정효율성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일상감사(계약심사)는 계약체결 전 주요정책 및 사업집행의 적정성·적합성·타당성 여부를 사전 검토해, 원가산정의 적정성 등을 심사·분석하여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남해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상감사 349건, 계약심사 157건 총 506건의 사업비 675억에 대한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해 9억 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올렸다

 일상감사의 경우 공사 5천만 원이상, 용역 2천만 원이상, 물품 1천만 원이상을 대상으로 사업설계내역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검토 등 사전에 사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감사한다.

 계약심사의 경우 공사 2억 원이상, 용역 5천만 원이상, 물품 2천만 원이상이 대상이며 적정한 원가계산 및 단가 적용 여부 등을 사전심사 한다.

 또 공사 및 발주사업의 설계 등 실무 경험이 부족한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전 설계상담을 실시하여 과다설계·계산착오 등을 미연에 방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