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 첫 경매

2021-02-17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 청암면 일원에서 재배되는 청정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지리산청학농협(조합장 박한균)은 지난 16일 지리산청학농협 청암지점 경매장에서 첫 경매를 하고 취나물 판매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약간 떨어진 kg당 9100원 선에서 2.4t가량 거래됐다.

지리산 청학골 취나물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출하된다.

  지난해 청암면에서 생산된 취나물은 약 450t이 경매에 나와 15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