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서부경남 공공병원 ‘유치 강력 희망’

2021-02-24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이 서부경남 공공병원 유치를 위한 용역 결과 접근성·주변환경·확장성 등 다양한 면에서 진교면이 최적으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하동 입지를 강력 희망하고 있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도는 지난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서부경남 공공병원 설립 후부지로 하동군 진교IC 부근과 진주시 옛 예하초등학교터, 남해군 남해대교 아래 주차장 등 3곳으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지난 18일 부지선정 평가위원들의 현장 실사를 진행한 데 이어 25일 2차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3곳 중 1곳을 공공병원 입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교면이 공공병원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다 내달부터 응급의료기관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으로 변하는 만큼 군민의 의료취약성 개선은 물론 도민의 건강 형평성 차원에서도 하동 유치를 강력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