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십리벚꽃길 꽃무릇 7000주 파종

2021-03-24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 화개골 십리벚꽃길이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하동군 화개면은 지난 23일 휴심사(벽암스님)와 화개면청년회로부터 300만원을 지원받아 화개장터∼쌍계사 십리벚꽃길에 꽃무릇 7000주를 식재했다고 24일 밝혔다.

꽃무릇은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로,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라며 9월에 선홍색 꽃이 피는 것이 특징이다.

9월에 만개하는 꽃무릇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벚나무 등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선물 같은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