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운영

2021-04-15     박영철 기자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수확기 농작물 피해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1월30일까지 8개월 간 30명의 모범 전문수렵인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기간 동안 주·야간으로 멧돼지, 고라니, 까치, 직박구리 등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및 구제활동을 벌인다.

산청군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농작물피해예방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 활동을 펼쳐 멧돼지 1564마리, 고라니 11마리 등을 포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