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촌일손돕기 나서

2021-06-08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하동군은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차질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다음 달 말까지 ‘2021 봄철 영농기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군에는 매실 수확 340㏊, 마늘 등 밭작물 수확 119㏊, 밭작물 파종‧이식 200ha 등 총 659㏊에 2만 6457명의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가 자체 인력 외에 952여명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군은 이 기간 공무원 550명과 유관기관 150명, 봉사단체 150명, 기업체 50명, 농작업단 등 기타 52명을 동원해 일손 지원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