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성료

2021-07-30     박영철 기자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2021년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진주고의 우승으로 1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와 합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48개팀이 참가했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고등학교 선수들의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지난 28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진주고와 충남기계공고의 결승전은 전반을 진주고가 1대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충남기계공고가 2골을 연속 득점하며 우승트로피에 가까이 가는 듯 하였으나 후반 37분 진주고의 득점으로 2대2가 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두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수를 띄우지 못해 결국 승부차기에서 진주고가 4대2로 승리하면서 우승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충남기계공고는 준우승으로 경기를 만족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