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면 주민자치회·임원 선출

2021-09-08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 단성면의 첫 주민자치회(회장 권희성·55)가 구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단성면 제1기 주민자치회 위원 24명이 위촉돼 기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운영된다고 7일 밝혔다. 

단성면 주민자치회는 올해 4월부터 의무교육 6시간을 이수하고,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후, 지난 8월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자치회 임기는 2년이다. 위원들은 임기 동안 주민의 의견을 모아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자치계획을 결정·집행하는 주민의 중간조직으로 운영된다.

자치회는 수여식을 가진 뒤 주민자치회 회의를 개최해 운영내규를 수립하고 회장과 부회장, 간사 등의 임원을 선출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마을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한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