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호국공원 정비사업 추진

2021-10-08     박영철 기자
조감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자연과 더불어 호국정신을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개념의 현대적 쉼터인 호국공원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적량면 소재에 위치한 하동호국공원은 미군 전사자 313위와 국군 전사자 100여 위가 잠들어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호국공원은 경남도로부터 특조비 3억원을 지원받아 군비 26억원 등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라임종합건설(대표 김영대)이 토목 및 조경공사를 맡아 총 4980㎡의 면적에 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호국공원을 하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며,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 기능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명품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