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감귤‘첫 출하’시작

2021-11-19     박영철 기자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은 관내에서 감귤농장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에서 감귤 ‘첫 출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남해군은 ‘2018년 영농활용 우수과제 현장적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농업기술원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김홍순 씨 농가에서 감귤농장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 곳은 설천면 소재 김창일 씨 농가에 이어 남해에서는 두번 째로 감귤을 재배하는 농가다.

 제주도가 고향인 김홍순 씨는 초기투자 비용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3연동 감귤하우스 1,591㎡를 신축하고 감귤 500주를 식재 했다. 

 또한 본인 자부담으로 3연동 1,650㎡ 온실을 지어 레드향 500주 식재하여 올해로 3년째 재배를 해 첫 수확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에 생산된 감귤은 학교 급식에 620kg 납품하게 되고, 잔여 물량은 12월 중 감귤 따기 체험을 통해서 판매하거나 인근 주요 관광지에 직판행사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