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가을 미나리 첫 출하 시작

2021-11-23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청정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 싱싱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동 청학골 가을 미나리가 올들어 첫선을 보였다.

  하동군 횡천면은 지난 21일 지리산 기슭의 월평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4㎏들이 미나리 43상자를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첫 출하한 가을 미나리는 4㎏들이 1상자에 지난해보다 2000원 낮은 3만원에 직거래됐다. 지금부터 출하하는 청학골 가을 미나리는 진주지역 탑마트에 납품된다.

  지리산 청학골 가을 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 일원의 11농가가 5.4ha의 재배면적에 연간 10여t을 출하해 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