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2022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2022-01-12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하동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3월 말까지 피해고사목 제거와 나무주사 등 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3월 말까지 피해 고사목 완전 제거를 목표로 1만 6000그루의 벌채, 수집, 훈증작업을 실시하고, 금남면 노량·송문리 일원 60㏊에 예방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책임방제구역 지정 운영으로 1구역 1업체 책임감 있는 방제 작업이 가능하며, 추후 방제성과가 미흡할 경우 해당 업체에게 패널티를 적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3월 말까지 신속·완전 방제를 위한 책임방제구역 운영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해 청정지역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방제구역 지정 업체와 협조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