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 장내기생충 검사 실시

2022-04-14     박영철 기자
사진=합천군

[합천=박영철 기자] 합천군보건소는 지역사회 기생충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11일 장내 기생충 퇴치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내기생충 우선 검사지역은 야로‧율곡․삼가․가회면이며, 그 외 검사를 희망하 는 군민은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생충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를 무료로 지원하고 2~3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의 증상은 초기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급성 감염기에는 상복부 통증,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기에는 허약,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이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