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오태완 군수 취임식 개최

2022-07-01     박영철 기자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1일 의령군민회관에서 취임식을 하고 군정 운영에 나섰다.

이날 오 군수는 민선 8기 첫발을 뗀 가운데 취임식에 '군민 우선', '약자 동행', '현장 중심'이라는 군정 방침을 응축시켜 군민들께 펼쳐 보였다.  

또한, 의령 출신 문화예술인 초청 공연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전통연희단 유랑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소프라노 주선언 씨의 가곡 무대는 취임식 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취임식에는 사회적 배려 계층이 다수 초청됐다. 수화통역사가 연신 손을 움직여가며 취임사를 청각장애인에게 설명했고, 다문화가정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포착됐다.

노인회를 비롯한 다수의 노인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끝까지 자리를 뜨지 않고 취임사를 경청했다.

민선 8기는 노인 장애인·여성·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중이 반영된 취임식 초대였다.

오 군수는 취임식 후 곧장 현장으로 향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을 ‘변화의 시작, 더 살기좋은 의령’으로 정했고, 변화의 출발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취임 첫 행보를 민생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