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오태완 군수 민선 8기 조직개편 후 첫 회의개최

2022-07-19     박영철 기자
사진=의령군

[의령=박영철 기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민선 8기 조직개편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회의실 설치'라는 다소 특별한 지시를 내렸다. 

이날 오 군수는 민선 8기 '변화'를 강조하며 '토론'을 의령 발전의 자양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18일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부회의에서 오 군수는 군청 내에 공간 조정을 통해 모든 부서가 넘나들며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을 다수 만들 것을 지시했다. 

오 군수는 관료제적 형식주의 개선 의지도 밝혔다. 불필요한 문서 중심주의 보고를 지양하고 혁신의 싹을 틔울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를 하나라도 더 가져올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의령군은 15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농촌 공모사업에 ‘맞춤형’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농촌 생활권 활성화 계획 마련을 위해 ‘농촌전략담당관’을 신설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의 총체적 대응을 위한 ‘보건행정과’와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건강증진과’를 보건소에 각각의 과로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