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반려견 중성화수술 추진

2022-08-11     이경민 기자
사진=함양군

[함양=이경민 기자] 함양군은 농촌지역의 유실·유기동물을 예방하고, 반려견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외사육견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실외에서 사육되는 반려견을 중성화해 관리 미흡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체 수 증가를 막고, 유실·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며 실외사육견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은 누구나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노인이 우선지원 대상이다.

함양군 사업 규모는 총 230마리이며 1가구 당 최대 5마리까지 가능하고, 비용은 암컷은 40만원, 수컷은 20만원 씩 지정 동물병원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반려견 소유자의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