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진드기 감염병 주의 당부

2022-09-23     박영철 기자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면 발열,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흔히 감기몸살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풀숲이나 산 등에서 야외활동 후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아닌지 의심해야 한다.

특히 증상이 지속되거나, 몸을 살펴보았을 때 진드기에 물린 자국, 검은 딱지가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