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재고 쌀 판로개척 활동 전개

2022-09-28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군이 재고 쌀 소비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재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내고장 쌀 판로개척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가적으로 쌀 소비량 감소와 풍년농사로 인한 재고량 누적으로 쌀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시기에 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산청군은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영농법인 대표 등 쌀 판촉단을 구성해 쌀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1일에는 대구시 푸른평화생활협동조합과 진주시 진주텃밭을 찾아 사업을 소개하고 차황유기농쌀 및 오부친환경쌀 100여 t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또 산청군의회, 산청경찰서, 서울향우회 등 500포대 이상을 구매하는 성과도 거뒀다.

  아울러 로컬푸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군 직영 쇼핑몰, e경남몰, 우체국쇼핑몰, 오픈마켓 등)을 통해 할인판매를 실시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산청군의 지난해 벼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3195㏊ 2만 1582t으로 2020년보다 245㏊, 3110t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