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시금치‘보물초’출하 시작

2022-11-08     박영철 기자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해풍 머금은 맛좋은 시금치로 명성이 자자한 보물섬 남해시금치 ‘보물초’가 7일 새남해농협에서 열린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농업인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잘 재배된 품질 좋은 시금치가 예상보다 많이 출하돼 이날 초매식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경매가격은 벌크출하 시금치는 1kg에 최고 4,350원, 최저 1,500원, 평균 3,227원, 그리고 단묶음 시금치는 최고 5,390원, 최저 1,150원, 평균 3,370원으로 형성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865ha에 시금치를 재배하여 29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도 좋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