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곶감 산업 활성화‘맞손’

2022-11-21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산청 곶감 농가와 국립산림과학원이 곶감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산청군에 따르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와 산청 단성면에서 감 재배와 곶감을 생산하고 있는 백한흠 농가가 곶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험 재배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곶감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한 재배 및 수확후관리 기술 현장 실증 연구·세미나, 임업인 현장 교육 등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산청군의 주요 소득품목인 산청곶감은 수확한 떫은감의 껍질을 벗긴 후 건조 과정을 거쳐 곶감으로 만들어 먹는 우리나라 대표 겨울철 영양 간식이다. 

  떫은감은 탄닌(tannin)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산화 스트레스, 노화 방지 및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 카로틴, 비타민 B1, C, D, 엽록소, 엽산 및 갈산과 같은 다량의 폴리페놀 화합물이 포함돼 우수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