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축구 메카 육성 미래 희망 키운다

2023-02-07     박영철 기자
사진=산청군

[산청=박영철 기자] 축구의 고장 산청에서 축구선수 인재 양성을 위한 새싹이 움트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럽 유소년 육성반을 창단하고 50여 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 학년 별로 단원을 모집한 유소년 육성반은 지난해 11월 창단 작업을 마무리 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

  이들은 방과 후 매주 3회씩 감독과 코치진의 지도를 받으며 탄탄한 기본기를 쌓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유소년 육성반 창단으로 축구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초등부가 없어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산청군은 이번 창단을 통해 U-15 중등부와 연계하는 등 산청이 축구 메카로 거듭나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한편 산청군은 해마다 전국 유소년 축구팀은 물론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까지 전지훈련지로 찾을 만큼 축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