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주요 관광지 방문객 늘어

2023-03-22     박영철 기자
사진=하동군

[하동=박영철 기자] 지난 1월 30일 시행된 코로나19 방역수칙 대폭 완화 이후 첫봄을 맞아 아름다운 하동의 자연과 봄꽃을 찾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매화 등 봄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휴일까지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상춘객은 24만 9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11만 2085명에 비해 2배가 넘는 115% 12만 8898명이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인 5대 관광명소의 방문객을 보면 △화개장터 7만 8850명 136% △최참판댁 1만 1120명 43% △삼성궁 9184명 167% △송림공원 2211명 14% △구재봉휴양림 1017명 120%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군은 앞으로 벚꽃 개화기가 다가오면 상춘객의 증가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하동을 찾는 관광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