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입현매립지 우수습지 지정

2023-05-12     박영철 기자
사진=남해군

[남해=박영철 기자] 남해군 입현매립지가 올해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신규 지정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역습지 중 하나인 남해읍 입현매립지가 경남도 습지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습지로 최종 지정됐다.

 입현매립지는 남해읍 입현리 406-7번지 일원에 646,864㎡ 면적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남해군 내륙습지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내륙습지와 연안습지가 모두 형성된 중요한 생태자원으로, 육상과 해양환경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습지 생태계로 이뤄졌다.

 또한 남해바래길 본선 1코스 바래오시다길과 국가생태탐방로 에코파크길, 해안자전거 2코스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는 입지조건도 갖추고 있는 곳이다.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 지정기간은 2023월 5월부터 3년간이며, 이와 관련해 지정기간 동안 도비 5천만원을 비롯해 자연보전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예산이 우선 지원되는 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