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안의면, 다문화가족 간담회 개최

2018-12-03     박영철 기자
사진=함양군

[함양군=박영철 기자] 함양군 안의면은 지난 29일 지역 식당에서 결연부모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결연부모제도는 한국말이 서툰 다문화 가정의 외국며느리와 한국인 어머니 간 부모 결연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에 큰 역할을 하는 지역복지체계 일환의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모의 연을 맺은 결연어머니와 함께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인생 선배로서 부부 및 가족상담 등 친정어머니니 역할을 통해 한국 사회 적응을 도와 주고 있다.

 안의면은 다문화가족의 복지 향상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결연어머니와 협의해서 해결한다는 적극적인 생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여 결연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다문화 가정과 공유하므로 다문화 가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